영,유아 동반 고객 우선 주차공간 ‘베이비 존’ 지정...건강증진 트위터, 문자메시지 개인건강관리, 보라매공원과 연계한 의료상식 제공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경영 기법을 도입해 24개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사업을 펼친다.이달중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우선 주차공간을 확보한 ‘베이비 존’을 지정하기로 했다. ‘베이비 존’은 여성전용 주차공간 구획선(분홍색) 폭에 따라 일반형(폭 2.3m, 길이 5m)과 확장형(폭 2.5m, 길이 5.1m)으로 나뉘어 영·유아를 안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다.스마트폰 사용 계층을 겨냥한 ‘건강증진 트위터’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악구와 지역주민 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건강교실
또 바쁜 사회생활로 지나칠 수 있는 개인 치료·접종일정, 검사결과, 단계별 처리 상황 등을 문자 메시지(SMS)로 알려준다.특히 보라매병원과 연계, 보건소 홈페이지에 '건강시민강좌 인터넷 동영상' '자가 진단테스트' '출산 예정일·소아비만·예방접종 시기 조회' 등 주민의 건강 상태와 의료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보건소 이용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관리센터 운영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문화·건강정보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또 자가진단테스트와 여성 서비스 코너를 신설. 고객중심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 인사나누기 운동 ▲민원조정관 운영 ▲민원안내 친절 도우미제 운영 ▲친절마인드 함양교육 ▲보건소 대청소의 날 운영 ▲보건소 방문 맞춤형 만족도 조사 ▲Happy-Call 전화설문 조사 등을 운영한다.김재갑 보건행정과장은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신뢰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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