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대 유사휘발유 판매 조직 3명 붙잡혀

대전 대덕경찰서, 공사현장서 고물상으로 꾸미고 지난 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판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3억원 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온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1일 고물상으로 꾸미고 천막과 컨테이너에 혼합용 펌프, 탱크 등의 시설에서 3억원어치 유사휘발유를 만들고 팔은 김모(31)씨 등 일당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 동구 낭월동 공사현장에서 고물상으로 꾸며놓고 그 안에 혼합용 펌프 등의 시설에서 솔벤트 6, 톨루엔 2, 메탈올 2의 비율로 섞은 유사휘발유를 18ℓ 1통에 1만7000원을 받고 하루 평균 120통씩 만들어 3억600만원 정도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유사휘발유를 받아 1통에 2만원씩 받고 2700통 5400만원 정도를 팔은 박모(54)씨와 4500통, 9000만원어치를 판 이모(24)씨를 함께 붙잡아 구속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