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사업에도 성별 영향평가 실시

동작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건강증진 사업에 성별영향평가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건강증진사업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성별영향평가란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특성, 기대와 요구를 반영해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성별 영향을 고려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 분석을 말한다.구는 이번 달부터 5개월 간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 저탄소녹색성장과 건강증진사업이 양성평등 관점에서 시행되도록 성별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8월 중 최종결과보고가 나오면 용역 결과를 사업시행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또 사업추진 결과를 제출받아 환류실적을 분석, 양성평등 정책사업 개선의 근거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연구용역 과제 중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존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는 미래의 국정 이념으로 5개분야(에너지관리, 교통, 환경·폐기물, 공원녹지, 친환경도시분야) 44개 단위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또 다른 과제인 건강증진사업은 건강 위해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개인 건강관리 능력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강생활실천 개선을 위한 금연 운동 비만 영양 절주등 5개 분야 건강실천사업을 말한다.성별영향평가 과제는 올 주요 사업 중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지정한 우선순위 과제 2개로 선정됐다.한편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여성 친화적 도시개발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