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위한 SNS, 'B틴'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10대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탄생했다. CJ E&M이 운영하는 '투니랜드'는 10대를 위한 SNS 'B틴'이 11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투니랜드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바로 'B틴' 사용이 가능하다.'B틴'은 지난해부터 투니랜드가 독자적으로 준비해 온 서비스로, 트위터와 같은 형식의 '타임라인'을 적용해 최신 소식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친구 추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투니랜드 가입 시 등록한 주소와 학교명 등의 DB를 바탕으로 친구를 자동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 학교 기반의 커뮤니티에 주로 속해 있는 유·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 이름과 학교 검색을 통해서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친구가 게재한 글과 관심 콘텐츠, 친구 관계를 서로 볼 수도 있다.CJ E&M 방송사업부문 온라인 사업2팀 조우찬 팀장은 "또래 집단과 어울리기를 원하고 자신들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소유하고자 하는 유·청소년들을 겨냥한 10대 전용 SNS를 개발했다"며 ""투니랜드의 주력 서비스인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에 SNS를 더해 10대를 위한 소셜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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