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대통령, '왕따는 통과의례가 아니다.'

10일 백악관 회의 통해 150여명 학생, 학부모 대상 연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학생들 사이에서의 집단따돌림 폐해를 강조하고 나설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회의를 통해 150여명의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집단따돌림 척결을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백악관을 통해 미리 공개된 발표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집단따돌림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파괴적인 결과를 안겨준다"며 "이 현실을 우리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발언한다. 그는 또 "이번 회의에 한가지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단따돌림을 단지 성장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거나 통과의례로 믿는 미신을 추방하는데 있다"고 언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교육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동석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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