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글로벌 No.1 컬러강판 메이커 도약”

10일 No.6CCL·7CCL 공장 기공식 개최세계 가전제품, 유니온스틸 컬러강판 입힌다

(왼쪽부터)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장화익 부산지방 고용노동청장이 10일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열린 ‘No.6CCL·No7.CCL 기공식장에서 항타 버튼을 누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니온스틸이 ‘컬러강판’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신공장 공사를 시작했다.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은 10일 부산공장에서 No.6CCL·7CCL(착색도장설비) 기공식을 열었다.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오는 2012년 1월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가전제품용 컬러강판을 각각 6만t씩 연간 12만t을 생산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유니온스틸의 컬러강판 생산 규모를 연 65만t 체제로 확대된다. 또한 ‘글로벌 넘버원 컬러 컴퍼니’를 비전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100만t의 컬러강판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09년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투자의 경우 No.6CCL은 프린트 강판 전문설비로 도금강판 위에 3코팅(3Coating)이 가능해 다양한 컬러와 무늬를 표현해 낼 수 있으며, No.7CCL은 필름을 입힌 라미네이터 전문 설비로 아름답고 고운 무늬와 색상을 철판 위에 마음껏 나타낼 수 있다.이날 기공식에는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장화익 부산지방 고용노동청장및 설비·건설 업계 관계자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내외 귀빈들이 10일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열린 ‘No.6CCL·No7.CCL 기공식장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장 사장은 “No.6CCL·7CCL 건설로 세계 최고의 명품 컬러강판을 오는 2015년까지 100만t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하며, “단 한 건의 경미한 사고도 없이 꼭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유니온스틸이 생산하는 가전용 컬러강판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자국 제품만을 선호하는 일본 가전업체 미쓰비시에 유일하게 수출되는 등 고품질의 컬러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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