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저평가' 증권사 호평에 고영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고영이 증권사 호평에 10일 강세다.이날 오전 9시17분 고영은 전일보다 1.10% 오른 2만3000원에 거래중이다.신한금융투자는 고영에 대해 세계 1위의 3D 검사장비업체로 높은 외형성장과 고수익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기존 SPI장비 매출증대와 함께 신규 AOI,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 매출 본격화로 높은 외형성장과 고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 기준 P/E 7.6배로 국내 IT장비업체 평균 PER 10.3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는 고영이 높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SPI장비시장 진출 3년만인 2006년 1위업체로 등극했고 지난해 영업이익률 26.4%를 기록하며 여타 IT장비업체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36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표준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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