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강세가 단기물과 선물바스켓물을 중심으로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강세 강도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익일로 다가온 3월 금통위 확인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관심은 금통위 이후에 쏠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이번 인상이후 꽤 오랜기간 추가인상이 없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시한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인플레 기대심리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면 물가압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오전 10시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다.선물 바스켓종목인 국고3년 경과물 9-4와 10-2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 ‘선물바스켓 9-4·10-2 물량부족 지속’ 제하기사에서 밝혔듯 물량부족에 따른 구조적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만기에 따른 대차콜과 이를 노린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차잔고가 전일 9-4는 2800억원이 줄어든 2조4300억원, 10-2는 1000억원이 감소한 2조9900억원을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매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외인은 통상 2만계약에서 3만계약 정도 포지션에서 롤오버를 해왔다고 전했다. 외인은 전일 4568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누적순매수규모도 2만181계약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1월18일 2만7296계약 이후 2개월여만에 재차 2만계약 이상으로 올라선 셈이다.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17.00/1118.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스왑포인트 2.1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18.00원대비 2.65원이 하락한 셈이다.재정부가 제4차 경제정책조정회의결과를 내놓는다. KDI가 3월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한은도 1월중 통화및 유동성과 2월중 금융시장동향을 밝힌다.미국에서는 1월 도매재고및 판매를 발표한다. 미 재무부가 210억달러규모의 10년물 입찰을 진행한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남현 기자 nh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