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불안이 뭐지'.. 맥도날드 2月 판매 늘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전세계 매출이 4%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민주화 바람으로 정정불안을 키우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도 햄버거 판매는 늘어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맥도날드의 지난달 전세계 동일매장 매출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 매출이 전월 대비 5%, 아시아는 4% 증가했다. 특히 민주화 바람이 확산되며 정정불안을 키우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매출 역시 4%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신흥국 대비 빠른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는 미국 지역의 매출 성장률이 오히려 2.7%를 기록하며 전망치(4%)를 밑돌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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