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실효성 있는 물가정책 나오도록 하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물가와 관련해 "국무위원들이 현장 방문을 많이 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가 오르면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서민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는 기후변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고,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나라의 현황과 어떻게 물가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 지도 살펴서 참고해달라"며 "정부가 최선을 다 할 때 에너지 절약 등 국민들의 협조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면서 "여성 권익 신장이 많이 됐지만 더 노력할 부분이 있다. 각종 위원회 등 공직사회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늘어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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