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2월 한 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검색어는 '리비아사태'로 나타났다. 7일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의 온라인 리서치 패널 ‘틸리언’이 성인남녀 3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최고 화제 검색어는 '리비아사태'였으며 '이집트사태', '뱅크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월에는 리비아, 이집트 등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컸다. 특히 리비아 사태로 2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가 평균 6.3% 이상 하락하고 국내 건설사 피해,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등이 이어지며 전체 응답자 중 23%인 703명이 '리비아사태'를 화제 검색어로 꼽았다. 22% 응답률로 2위에 오른 '이집트사태' 검색어 역시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부실저축은행 영업정지로 불거진 대규모 예금인출사태 '뱅크런'은 469표를 얻어 3위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동계아시안게임', '일본화산', '발렌타인' 등이 뒤를 이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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