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주주 추가 지분 매수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CJ제일제당이 2거래일째 상승세다.7일 오전 9시18분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1.94% 상승한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이재현 회장의 CJ제일제당 주식 매입이 주가 저평가 인식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CJ 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CJ제일제당 주식 13만7171주(보통주지분율 1.1%)를 281억원을 들여 주당 20만4800원에 매입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사례도 없었고 지주회사인 CJ가 CJ제일제당의 지분을 39.5%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 측면에서도 대주주(CJ 지분율 37.9%)의 직접 주식 취득은 예상되지 못했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취득은 회사가 밝힌대로 CJ제일제당 주식의 저평가 인식에 따른 주가 부양 의지 표출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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