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255원으로 책정돼 있다.
경유 가격은 상승폭이 휘발유보다 컸다. 3월 첫째주 경유 가격은 ℓ당 24.2원 오른 1685.5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10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 평균이 ℓ당 1942.7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863.1원으로 가장 낮았다. 브랜드별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판매 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888.12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885.63원, 에쓰오일 1870.13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868.92로 가장 낮았다.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석유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