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귀금속 가격 강세 '적정주가 ↑' <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비철ㆍ귀금속 가격 강세와 설비 증강 효과가 전망된다며 고려아연의 적정주가를 40만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병칠 애널리스트는 4일 "비철ㆍ귀금속 가격 강세, 고려아연의 설비 증강과 고수익 구조 안착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아연 공급 과잉 규모는 지난 2009년 대비 축소되고 있으나, 높은 재고 수준 감안시 2400달러ㆍ톤 내외 가격의 추가적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아연 정광 부족의 영향으로 올해 TC 축소(실현TC -30달러)및 그에 다른 아연 제련 수익성의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Free metal과 프리미엄, 특히 고려아연의 경우 은 등 부산물의 매출 및 이익 기여도 제고 감안시 그에 다른 전사 수익성 저하 수준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또 연은 지난해 서구 지역 수요가 호전되고 있으나, 중국 등의 수급 여건 약화로 공급 우위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동의 경우 정광 공급 부족, 중국의 순수입 지속되면서 가격 견고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절대적으로 낮은 재고 수준을 반영해 올해 가격 예상치를 9750달러ㆍ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려아연의 주력 사업으로 부상한 은의 경우 주요 소비처인 산업용 수요 회복의 ETF 등 투자 수요 규모를 감안 2800C/Oz.t로 조정했다.또한 고려아연의 제련 및 부산물생산 Capa가 크게 늘어나 이같은 생산 능력 증강의 효과가 매출 성장 및 부산물 회수 능력 제고에 따른 고수익성 안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올해 18% 수준의 영업이익률 예상 주요 비철금속 및 귀금속 가격 전망과 생산 능력 증강에 따른 판매량 증대 효과 감안시 올 매출은 4조원, 영업이익 7.5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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