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이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compliance)팀을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삼성 관계자는 3일 "전 계열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어 담합·특허침해 등 논란에 노출돼 있다"면서 "올해 모든 계열사에서 준법경영팀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준법경영팀은 삼성생명 등 모든 금융계열사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일부 비금융계열사에서 운영되고 있다.앞서 삼성은 지난해 말 미래전략실에 준법경영실을 신설한 바 있으며, 그룹이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계열사 자체적으로 준법경영팀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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