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해덕파워웨이에 대해 성장성 및 시장지배력,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했을 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3일 도현정 애널리스트는 "해덕파워웨이는 선박방향타 제조업체로 주로 국내 조선소에 공급해왔다"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타 조선기자재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선별적 수주가 가능한 포지션까지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대신증권은 올해 해덕파워웨이가 본격적인 해외진출로큰 폭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중국법인 설립으로 중국의 중저가시장에의 진출과 독일의 선박방향타 디자인하우스와의 파트너쉽 계약에 따른 국내 고가시장에 대한 진출을 예로 들었다.그는 "새로운 시장에의 진출로 이미 수요처가 확보된 상황이어서 큰폭의 외형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올해 해덕파워웨이의 매출액은 약 853억원(전년동기+41.5%), 영업이익 약 177억원(+51.3%), 순이익 약 149억원(+48.0% )으로 추정했다. 2012년에도 성장성은 지속돼 매출액 약 1323억원(+55.1%), 영업이익 약 284억원(+60.5%), 순이익 약 234억원(+56.3%)으로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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