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광재 빈자리 반드시 채워야'..강원민심 공략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일 도지사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도 춘천을 방문, 민심공략에 나섰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당원집중교육에 참석한데 이어 지역의 한 극장에서 시민토론마당을 마련했다.이어 저녁에는 춘천 반곡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좌담회를 듣고 강원민심을 청취한다.손 대표는 시민토론마당에서 "이광재 전 도지사는 강원도를 평범한 지방자치 도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전,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 전 지사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보이지만 우리는 이 자리를 반드시 채워야한다"고 재보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그는 "민주당과 강원도민들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아무리 정권이 미래 강원도 건설을 하고자 했던 우리의 꿈을 짓밟더라도 우리 꿈은 결코 좌절될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은 4.27 재보선 지역 가운데 강원지사 선거가 중요하다고 판단, 손 대표의 강원도 방문 일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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