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부동산중개업자 영어 교육시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 전문 영어교육'을 시켰다.구는 교육 수료식을 2월 28일 오후 7시 수료자 44명을 대상으로 용산구 아트홀 내 강의실 1실에서 열었다. 이번 부동산 중개 전문 영어교육은 지난 1월 3 ~ 2월 28일 용산구 아트홀 내 강의실 1실(제2강의실)에서 진행됐다.김경석 토맘 대표가 지역내 등록 공인중개사 70명을 대상으로 총 교육시간은 48시간,주 2회의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부동산중개 관련 전문영어회화, 영문계약서 작성 등 실무와 관련된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평소 지역적 특성상 관련 전문 영어가 필요했던 중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용산구 부동산 중개업자 영어교육 수료식 장면

이번 전문영어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용산구 특성상 2010년 현재 외국인 부동산 거래 190건, 1만1642㎡에 이를 정도로 외국인과의 부동산 거래가 빈번하다. 또 서울시 글로벌 중개업소 143곳 지정업체 중 33.5%인 48개 소가 용산구에 밀집돼 있다.용산구는 서울시내 외국인 임대가 가장 활발한 지역중 하나로 대사관, 미군부대 등이 가까워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선호지역인데다 문화 편의 시설 등이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어 전문 영어의 필요성이 항상 요구돼 왔다. 이번 교육으로 공인중개사 자질 향상과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긍심 고취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고객에 대한 부동산 서비스 질 향상의 뜻깊은 계기가 됐다.용산구 지적과(☎2199-695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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