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활용, 음식물쓰레기 ‘무게’로 요금부과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용기에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 배출량을 무게센서로 자동 계량해 쓰레기양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관내 여러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스마트폰으로 통합검색 및 예약 신청할 수 있게 된다.1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비쿼터스 생활체감서비스 ‘2011년 u-서비스 지원사업’을 국비 100억원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는 2010년 검증된 우수 서비스 중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서비스, u-도서관 서비스, 전통시장 지원 서비스 등 4개 확산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대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된 유비쿼터스 훈련병 관리 서비스, SBC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서비스 등 6개 신규 서비스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서비스’는 음식물 쓰레기 10% 절감을 위해 각 가정과 대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용기에 RFID태그를 부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무게센서로 자동 계량하게 되며 각 가정 및 음식점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양에 따라 처리요금을 부과·납부하게 된다.‘u-도서관 서비스’는 국민들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서 도서를 검색하고 대여해야 했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즉 관내 여러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스마트폰으로 통합검색 및 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대형마트에서 24시간 무인 대출기를 통해 수령 및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6개 신규 서비스 중 하나인 ‘유비쿼터스 훈련병 관리(육군훈련소)’ 서비스를 통해 훈련병의 자동신체 측정기(3D스캐너)와 3차원 아바타를 활용해 개인별 맟춤형 군복과 군화를 제공하게 할 계획이다. 행안부 미래정보화과 관계자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서비스, SBC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서비스 등 국가·사회 전반에 첨단 IT신기술을 적용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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