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기엔 너무 야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유럽에서 판매될 닌텐도 ‘위’(Wii)용 섹시 게임 광고가 학부모들을 발끈하게 만들고 있다.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12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받은 ‘위 데어’(We Dare)라는 게임 광고가 난삽한 섹스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고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21일 발표된 ‘위 데어’ 동영상 광고에서 두 남녀 커플이 스크린 상의 명령에 앉아 온갖 낯 뜨거운 행동을 연출한다.두 여성이 그들 입술 사이에 리모컨을 놓고 진하게 스킨십하는 장면이 있다. 치마 엉덩이 부위에 리모컨을 꽂은 뒤 엉덩이도 때린다. 또 다른 게임을 위해 남성들이 알몸도 마다하지 않는다.두 커플이 파트너를 서로 바꾼 뒤 어디론가 사라지는 광고 버전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뷰트에서 이미 조회수 37만5000건을 훌쩍 넘어섰다.네 남녀가 서로 뒤엉켜 성행위 장면을 연출하는 광고 버전도 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속하고 천박하다”, “너무 야하다”는 등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위 데어’는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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