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에 청렴 바람 거세게 불다

“북한산 큰 숲, 우리의 청렴으로 푸르러 집니다”...“씽씽 부는 청렴 바람! 통통 튀는 맑은 은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시원한 청렴 바람이 은평구에 불고 있다. 구청의 모든 부서가 톡톡 튀는 표어들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부서별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청렴 표어들을 사무실 입구에 내걸고 업무처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평구 청렴 문구

"청렴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만 공직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구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 주민센터나 민원실에 청렴 문구를 게시해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랍니다"김우영 구청장은 지난 1월 4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과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구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는 공직자의 청렴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에게 특별히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인사 Help-Line 운영 등 올해 36개 청렴과제 실천은평구는 올 한 해 ▲인사 Help-Line ▲금품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주민참여감사 등 36개 청렴 과제 실천으로 ‘부패 제로! 청렴 은평’을 만들 계획이다.특히 감사담당관과 연결된 인사비리 신고 핫라인인 ‘인사 Help-Line’은 승진, 근무성적 평정, 인사 발령 등과 관련한 비리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은평구는 청렴 문구 게시를 통해 구정 전반에 반부패 청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청렴 실천을 생활화,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을 청정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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