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키움증권은 25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안재민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아이폰을 도입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보됐다"며 "이는 SK브로드밴드의 기업간거래(B2B) 시장공략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모바일 오피스 구현 등에서 아이폰이 확보함에 따라 가입자의 선택폭이 증가해 B2B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아이폰 도입은 아이패드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태블릿PC의 다양화는 와이파이 서비스 수요를 증가시켜 가정 내 와이파이 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하고 공용 와이파이 설치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SK텔레콤의 와이파이존 확충에 따른 네트워크 망 구축 및 사용 대가도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일련의 변화는 SK브로드밴드 결합상품 가입자 유치효과 및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올해들어 주가 조정세를 보였지만 매출성장성과 M&A관련 이슈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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