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리비아 반정부시위가 사실상 내전 양상으로 악화되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휘청거렸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장은 3일 연속 하락했다.2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6.39(1.19%) 내린 1만452.71엔에, 토픽스지수는 12.66(1.3%) 내린 934.22에 장을 마감했다. 리비아 사태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 우려로 2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0.01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5.3% 오른 배럴당 111.37달러를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종목별로는 혼다(1.7%), 도요타(2.0%), 소니(1.9%)등이 하락했다.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중동지역 불안 사태 때문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의원 기자 2u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