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4일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2008년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던 시기의 경험에 기반해 기업이익률 하락을 반영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시장 밸류에이션은 이익률(margin) 하락과 ROE의 지속성이 깨질 것을 염두에 두고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부증권은 2008년 유가 급등 시에 업종별 이익률 변화를 살펴보면, 내수 관련주, IT업종의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내수주의 경우 상반기에는 수출주와 비교해 이익기여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당분간 업종에서 내수 관련 업종(금융, 소매,음식료 등)과 IT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시장이 급락하면서 종목별로 밸류에이션 플레이가 가능한 종목이 많아졌다고 진단했다.포트폴리오는 IT, 경기민감 소비재, 금융,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대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트폴리오에서는 소재, 금융, 필수소비재, IT, 경기민감 소비재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동부증권은 신규편입 종목이 현대모비스와 대림산업이며, 제외 종목은 현대건설, 대한항공, 현대차라고 밝혔다.양해정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이익의 질적인 측면을 반영하는 고ROE 종목군의 비중을 증가 시켰다"며 "테마로는 유가와 금리 상승을 반영하는 종목군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군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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