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세중나모여행(대표 천신일, 천세전)이 지난해 12월21일 부로 자회사인 세중투어몰에 대한 주식 매매 및 법인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법인양수도 계약의 체결에 따라 세중나모여행과 세중투어몰은 모·자회사 관계를 청산하고 별개의 법인으로 시장영업에 나서게 됐다. 다만, 세중투어몰의 영업정상화를 위해 "세중"이라는 상호를 계약 체결시점으로부터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중나모여행 관계자는 "세중나모여행의 세중투어몰에 대한 매각은 모회사의 핵심역량인 상용서비스에 주력하고, 중장기 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단행됐으며, 매각 발표가 늦어진 것은 매각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가 지체돼 완료시점에 발표를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세중나모여행의 자회사로 패키지여행 영업을 해오던 세중투어몰의 매각으로 인해B2C 영업 전부를 포기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곤란하며, 시장에 대한 접근방법을 달리해서 B2C부분의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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