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대졸자 2500명 채용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금융그룹은 국가적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2011년 대졸자 250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각 계열사별 채용인원 중 우수인턴사원 채용비율을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최대 30%까지 대폭 확대돼 우수 인턴사원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우리금융의 2011년도 인턴사원 채용은 상·하반기 각각 1250명씩 나눠 실시하며, 10개 계열사에서 3개월∼6개월간 청년인턴 기간 중 직무연수 및 영업점 배치 체험활동 등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배우게 된다. 계열사별 채용규모를 보면 우리은행 1500명, 광주은행 300명, 경남은행 300명, 우리투자증권 250명이며, 우리은행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나누기 사업은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사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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