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민을 위한 국정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원세훈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정원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침입한 괴한이 국정원 직원들로 밝혀져 국민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정원의 이런 행태는 예고된 것으로 리비아 군사정보 수집으로 추방, UN특별보고관 미행 등으로 국제적 방신을 초래해 왔다"며 "국정원이 '흥신소만 못하다' '걱정원이 됐다'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은 폐쇄적인 인사구조와 성과지상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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