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빈스커피, 브랜드 리뉴얼 단행 '명품커피로 도약'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벨라빈스커피(대표 이진원)가 2011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 2009년 자연을 담은 커피 전문점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벨라빈스커피는 올해 코피루왁과 다양한 명품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품 커피 전문점을 컨셉트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브랜드 로고도 핸드 메이드 베이커리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매장의 인테리어 컨셉도 명품 커피 전문점이라는 느낌으로 대대적으로 변경했다.기존 벨라빈스커피가 자연친화적이면서 편안하고 친근함 느낌을 강조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는 커피 전문점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와 프리미엄의 느낌을 더욱 강조한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화된 것 특징이다. 새로운 심볼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화이트, 라이트브라운의 칼라로 통일감 있는 색상과 에스프레소 추출 시 커피가 물에 떨어지는 왕관(프리미엄)의 형태로 재해석해 탄생됐다. 인테리어도 과거 원목만으로 채워져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공간에서 유럽의 카페 거리가 떠올려지는 좀 더 아늑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컨셉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는 많이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과 매장 곳곳의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벨라빈스 관계자는 "특색 있는 공간에서 특별한 커피를 즐기려는 욕구가 많아지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공간과 맛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며 "항상 새롭게 변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라빈스커피는 전 세계 단 1%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명품 원두 '코피루왁(kopi Luwak)'이 함유된 커피를 3000원~4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커피전문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매장에서 직접 구운 홈 메이드 패스츄리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차별성을 꾀하며 국내 토종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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