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모멘텀이 필요하다<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일동제약에 대해 주가는 낮지만 성장세가 약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이정엽 애널리스트는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110억원에 머물러 수익성은 악화됐다"며 "외형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신공장 가동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높아졌으며, 광고선전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배 애널리스트는 "'라비에트'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형품목의 저성장으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 매출액은 3488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올해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최근 2년간 낮아졌던 판관비율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제네릭 틈새 시장에서는 강점 상위 업체 대비 대형 품목은 부족하나 '라비에트' 등 틈새 제네릭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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