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수주·석유화학 중심 재성장..목표가↑<대우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대우증권은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해외수주 확대와 석유화학부문 가치부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송흥익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은 여천NCC를 건설하고 운영하면서 석유화학 플랜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플랜트 중에서도 석유화학 플랜트가 주력으로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에 해외 수주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특히 대림산업의 재무구조가 현저히 개선된 상황이고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수주 확대 전략에 힘쓰고 있어 해외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더불어 석유화학 부문의 성장역시 대림산업 가치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설비의 신증설은 2009~2010년을 정점으로 올해 이후 최소 2013년까지 둔화될 전망"이라며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석유화학 시황 호황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석유화학 부문은 대림산업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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