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일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기존의 MP3나 PMP 제품들과는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음악 재생기 '갤럭시 플레이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의 갤럭시 플레이어는 4.0형 슈퍼 클리어 LCD(WVGA:800x480)를 적용해 기존보다 해상도를 높였다.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지상파 DMB를 탑재하고 GPS 기능을 지원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무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독자적인 음장 기술 사운드 얼라이브 TM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Ch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플레이어인만큼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존에서 스카이프를 통해 가입자끼리 무료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고, 영상통화 솔루션 Qik을 이용한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지원해 가입자끼리 무료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두께는 9.9mm, 무게는 121g으로 기존 PMP보다 얇고 가벼워졌다.8기가바이트(GB)형은 판매가 39만9000원, 16GB형은 45만9000원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해영 기자 rogueh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