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1월 신규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1.2%포인트 급락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실업률이 5.0%까지 치솟아 지표 개선폭이 커 보이는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1, 2월에는 정부의 희망근로 사업에 신청했다 탈락한 사람들이 모두 실업자로 잡혀 실업률을 끌어올렸다. 통계상 실업자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에는 실패한 사람들이다. 1월 중 청년(15~29세) 실업률은 8.5%였다. 1년 전보다 0.8%포인트 낮지만 여전히 10%를 바라보는 높은 수준이다. 고용시장의 전반적인 사정을 보여주는 고용률은 56.8%로 1년 새 0.2%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고용률은 남성이 68.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여성 고용률은 45.6%로 0.2%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50%를 밑돌았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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