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해덕파워웨이와 독일 베커사(社)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윈윈전략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해덕파워웨이는 전일 명품 선박방향타를 설계하는 독일의 베커 마린 시스템스(BeckerMarine Systems)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최보근 애널리스트는 16일 "이에 따라 국내 베커 디자인 러더를 독점 생산하게 됐으며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며 "이번 제휴는 선박방향타 시장에서 디자인 및 생산 분야 글로벌 1위 업체 간의 만남으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동부증권은 해덕파워웨이가 고가의 특수 방향타 시장 진출로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고 파트너사 베커는 높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납기 및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양사간의 윈윈(Win-Win)전략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한편 동부증권은 베커가 선박의 연비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고부가가치 선박방향타의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고부가가치 선박방향타로 해덕파워웨이와 다른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설비가 없는 순수 디자인 업체다 보니 품질 안정성과 설계 기술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최근 국가 단위의 생산기지를 경쟁력이 있는 지역 단위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수한 설비와 뛰어난 생산 기술은 베커의 품질과 보안을 만족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이번 전략적제휴의 의미는 향후 아시아 대표 생산기지라는 장기적인 관계의 시작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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