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35%대 고지를 밟으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에 한 발 다가섰다.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4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33.3%를 남긴 11일 방송분보다 1.7% 오름세를 보였다. 35%대 고지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자체 최고 기록(36.1%) 경신의 희망도 함께 쏘아 올렸다. 꾸준한 상승세는 깊어진 극적 갈등에 기인한다. 이날 방송분서 김준(강석우 분)의 아들 김도진(이장우 분)은 안나 레이커(도지원)와 얽힌 아버지의 과거를 알게 된다. 충격에 휩싸인 그는 동해(지창욱 분)가 출연했던 TV 영상들을 찾기 시작한다. 김도진에게 갈등은 하나 더 있었다. 동해와 아내 윤새와(박정아 분)의 과거 관계를 직감한다. 그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을 용서치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화살은 방송국에서 만난 동해에게도 겨누었다. “네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하라”며 울부짖는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연인’과 SBS ‘호박꽃 순정’은 각각 6.2%와 14.8%의 시청률을 남겼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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