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슈프림팀(사이먼디, 이센스)이 "2011년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슈프림팀은 11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스탠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연이은 메들리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유희열은 초대손님 슈프림팀에게 "이렇게 노래를 메들리로 계속 하면 힘들지 않냐?"는 첫 질문에 "힘들어 죽겠다"며 "메들리를 준비한 것은 저희가 말을 많이 하면 맥이 끊길 것 같아서"라고 재치있게 답했다.이어 "'선 노래 후 토크'방식을 택한 것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슈프림팀은 "아니다.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슈프림팀의 재치있는 답변은 이어졌다. 사이먼디는 "부끄러운게 있다"며 "음이탈 두번했다. 너무 오랜만에 랩을 해서... 목이 별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밝혀 이날 관객들의 이해를 바랬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유는?"의 질문에 대한 슈프림팀의 다변이었다. 사이먼디는 "'실력?'같은거나, 음악적인 포스,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힙합 종결자 다운 느낌', 뭐 이런 거. 아시죠?"라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마지막으로 "2011년 각자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전에 솔로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앨범 한장도 못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2011년 희망 사항을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프림팀 외에도 원모어찬스(정지찬, 박원), 먼데이키즈(이진성, 한승희, 임한별, 김민수), 박정현 등이 출연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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