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결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안산시 고잔동 소재)이 11일 문을 연다.안산시와 (사)한국음식관광연구원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하는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은 다문화 결혼 이민자에 대한 사회 적응훈련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신개념의 일자리 사업이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 공동체 지원, 점포 확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경기도는 이곳을 향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홈 파티, 출장뷔페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익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사회 융화를 촉진하는 사회적 목적도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을 비롯한 25개의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지원·육성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올해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마을기업 육성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총 92개 사업을 공모 중이며, 시군 심사와 도의 최종 심사를 거쳐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사업비 제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사업운영 전략, 판로 확보 방안, 홍보·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지속적 자립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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