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해성사도 스마트폰으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금까지 온갖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선보이더니 급기야 스마트폰에 대고 고해성사할 수 있는 앱도 출시됐다.미국에서 발간되는 뉴욕 데일리 뉴스는 8일(현지시간) 가톨릭 교회로부터 승인 받은 ‘고해성사: 로마 가톨릭 앱’이 바로 그것이라고 소개했다.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갖고 있는 가톨릭 신자는 1.99달러(약 2200원)에 앱을 내려 받아 고해성사할 수 있다.고해자는 고해성사 전 나이, 성별, 직업, 결혼 여부, 마지막 고해성사한 때가 언제인지 설정해야 한다.이런 개인화 설정이 끝난 뒤 스마트폰에 대고 고해성사하면 고해자에게 어떤 식으로 회개해야 할지 알려준다.고해성사 앱을 개발한 업체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리틀 아이앱스 측은 “가톨릭 신자의 신앙고백을 돕고 신과 멀어졌던 이들에게 신앙심을 북돋워주기 위해 고안했다”고 밝혔다.고해성사 앱은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케빈 로즈 주교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리틀 아이앱스의 공동 창업자 패트릭 라이넨은 “로즈 주교가 매우 흡족하게 평했다”며 “여러 신부로부터 조언도 받아 앱을 꾸몄다”고 소개했다.라이넨은 “20여 년 간 고해성사를 잊고 살아온 한 남성이 시판 전 고해성사 앱을 써보고는 ‘그 동안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졌노라’ 실토했다”고.고해성사 앱은 아이튠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