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평양성', 박스오피스 2위 재탈환..137만↑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황산벌'의 속편 '평양성'이 개봉 3주차를 맞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되찾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평양성'은 7일 하루 전국 425개 상영관에서 2만 9243명을 모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 '걸리버 여행기'와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치던 '평양성'은 개봉 3주차를 맞아 3위와 격차를 벌리며 2위에 안착했다. '평양성'의 7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37만 7910명으로 주말께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영화 '평양성'은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고구려 평양성을 무너뜨리고 삼국통일을 이루는 과정을 이준익 감독 특유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2만 134명을 모은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차지했고, 잭 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는 1만 6648명으로 4위에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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