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에 73억원을 배정,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및 대학 졸업반 학생에게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과 연계하는 게 골자다.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특성화고 53개, 대학 13개 등 총66개 학교에 73억원을 지원, 총1700명을 양성한다. 이 중 1530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취업률 9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인력공급 및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병역특례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시범학교로 ‘서울소년원학교’를 지정했다. 이 학교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소년원생 25명은 커피바리스타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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