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섬, 목표가 줄상향에 강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한섬이 목표가격 줄상향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7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섬은 500원(2.58%)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한섬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돼 있고 성장성 역시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 강세와 부동산 가격(전세 및 월세 급등) 상승 반전 등 자산효과와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증대 등으로 주 고객층인 부유층의 소비여력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도 양호한 외형 및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도 한섬의 목표주가를 2만6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실적 안정성, 남성복과 해외 수입상품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바탕으로 2011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반면 한섬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9배 수준에 불과해 한섬의 기업가치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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