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바크 아들 가말, 집권당 위원장직 사임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5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아들 가말이 집권당인 국민민주당(NDP)의 정책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이집트 관영매체가 전했다.이집트 매체들은 이날 가말과 함께 국민민주당의 대표를 맡아왔던 사프와트 엘-셰리프도 동반 사퇴했고 국민민주당 대표직은 이집트 상원의원이자 중진 정치인인 호삼 바드라위가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한편 무바라크 대통령은 최근 민주화 시위가 격렬해지자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아들 가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집트 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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