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4분기 어닝쇼크에 삼성SDI가 약세다. 외국계 매도 물량도 대거 유입되는 모습이다.28일 오전 9시9분 삼성SDI는 전일대비 1.54% 하락한 15만9000원에 거래중이다.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인 삼성SDI는 이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CS증권등 외국계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2차전지, PDP, CRT 모두 물량 감소가 예상되고 노트북 시장 부진에 따른 원통형 전지의 경쟁 심화는 2차전지 수익률이 일회성 비용이 없는 수준으로 회복되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SDI는 27일 실적발표에서 작년 4분기 매출 1조2450억원, 영업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성적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 7.6% 각각 감소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88.1%, 73.6% 줄어들었다.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345%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보다는 49.1% 감소했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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