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27일 케냐 현지 법인을 통해 빈민가 학교의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교육과 보건 환경 개선 지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LG전자가 봉사활동을 한 지역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 키베라로 동아프리카의 최대 빈민가로 알려져 있다.이 지역의 한 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케냐 법인장과 임직원, 세계식량프로그램(WFP) 관계자, 현지 언론매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여명의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교육과 보건 환경에 대한 지도를 했다.나원우 LG전자 케냐법인장은 "LG가 매년 10억원씩을 지원해 케냐는 물론 에티오피아의 가난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이번 구제사업은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적 사업"이라며 "기업 브랜드 가치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함께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 학교 티머시 물레히 교장은 "LG의 지원이 없었다면 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가 먹을 것을 찾아 배회하고 있을 것"이라며 LG전자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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