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배봉로 은행나무 가로수 디자인 가지치기 현장<br />
구는 1억2500만원(시비 8500만원, 구비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전농로에 있는 300여주 은행나무는 반원형으로 디자인하고 장안 벚꽃로 버즘나무 400여주는 타원형으로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동대문구내 가로수는 망우로 등 35개 노선에 은행나무 등 19종 9700여주이며 그 중 버즘나무와 은행나무가 8000여주로 전체 가로수종 약 82%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가로수 가운데 버즘나무는 속성수로 대부분 고압선에 접촉돼 정전사고가 우려되고 강풍시 넘어질 위험이 있어 가로수 가지치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가로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역 여건과 부합되는 수종을 선택해 수종을 바꾸고 특화된 가지치기를 실시하겠다”며 “동대문구의 가로수가 아름다운 수형을 갖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자인해 도시미관을 살려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