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25일 중국 주식시장은 정부의 긴축정책이 부동산과 상품 수요를 억제할 것이란 전망에 이틀째 하락했다.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2677.43로 거래를 마쳤다.일부 중국 언론이 상하이시 정부의 부동산세 과세율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부동산주 완커(1.1%), 시공업체 젬델(0.8%)등이 하락했다. 원유 가격이 하락하며 중국석유화공(1.1%)과 옌저우광업(2.8%) 떨어졌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1월1일) 이전에돈을 옮겨놓을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저평가된 산업 분야로 옮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지금 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투자자들이 소형주에 주목하는 것을 우려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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