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LNG 수급상황 및 안전실태 점검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방문해 최근 계속되는 이상한파에 따른 LNG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서민생활에 필수적인 생활 에너지인 LNG의 안정적인 공급을 당부했다.이날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인천기지본부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겨울철 천연가스 공급대책과 안전관리·보안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김 총리는 가스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재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와 공급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체계적인 가스 공급대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 및 보안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총리는 "공급 측면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국민적 동참을 통해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과 개인 건강을 위해 정부기관은 물론, 공공기관 종사자들도 '내복 입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그는 에너지 절약 등에 있어 국민의 작은 생활방식 변화나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국가적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평소의 소신도 재차 밝혔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