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매출 7조8930억..6.9%↑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매출액 7조893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210억원에 그쳐 8.2% 줄었으나 수주액은 14조1050억원으로 전년(12조8610억원)보다 1조200억원 가량 늘었다.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수주 6조6630억원, 매출액 2조92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뒀다.GS건설에서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핵심가치 선포, 플랜트ㆍ발전ㆍ환경 사업 지역다변화, 공종다각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경영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GS건설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16조2150억원, 매출 9조38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보다 크게 늘려 잡았다. 올해 경영방침을 '성장과 가치경영의 균형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성장체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신성장 체제 구축을 위해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강화하고 토건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해외영업 지원조직을 확대ㆍ개편했다. 전반적인 해외사업의 지역 거점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올해는 RM(리스크 매니지먼트)조직을 신설, 리스크에 대한 조기대응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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