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말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3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20.2%보다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사랑을 믿어요’는 지난 16일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이후 주말 드라마는 물론 주말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윤희(황우슬혜 분)와 우진(이필모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정극에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코믹적 장치를 활용해 극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출생의 비밀 등 막장코드 없이 다른 드라마들과 차별화를 보여줬다. 한마디로 '착하고 유쾌한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글로리아'는 11.2%, SBS '웃어요 엄마'는 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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