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 오후 7시(현지시각) 중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베이징 중국인민우호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로 선정됐다.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우호협회 회관에서 중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로 뽑혔다.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친환경 경영 이념 실천 및 녹색 활동이 활발한 항공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녹색경영, 지속 발전 가능' 이념 실천 및 다각적 환경보호 활동으로 업계 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베이징 시민 대상 에코백 배포, 테디베어 환경대사의 녹색여행 팁 제공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해 일반인들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자평했다.대한항공은 현재 중국·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 심기 활동, 미국 LA 녹지화 조성 사업 참여 등 지구를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 환경 방침 선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녹색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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