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실적 증가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20일 오전 10시23분 현대백화점은 전일에 비해 2.38% 상승한 1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RBS증권과 JP모간, HSB증권을 통한 외국계 매수 물량이 3만주 가까이 이른다.이날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장중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659억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917억 원으로 22.0% 증가했다.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20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소비자심리지수 등 양호한 소비 심리와 가파른 원화절상에 따른 구매력 향상을 감안할 때 소비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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